치매

사전적 의미로써의 치매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치매란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뇌기능 장애로 인해 후천적으로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 즉, 일단 정상적으로 발달한 뇌기능이 대뇌반구, 특히 대뇌겉질 및 해마를 침범하는 광범위한 질환에 의해 지능, 행동 및 성격이 점진적으로 황폐화되어 이전 수준의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흔히 기억력 감퇴가 먼저 시작되어 다른 인지영역의 퇴행으로 진행되는데, 일상 생활 유지에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지각, 사고내용, 정서 또는 행동의 장애에 의해 정신병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비인지적 증상을 치매의 행동심리증상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초조와 공격은 치매 환자 자신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되죠..흔히 기억, 학습 장애와 그 밖에 다른 인지 기능 장애(실어증, 실행증, 실인증, 수행 능력의 장애)가 동반되는 것을 말합니다

치매는 어떤 단일 질환에 의한 진단명이 아니고, 뇌를 직접 침범하는 퇴행성질환이나, 감염, 염증 이외에도
내분비 질환, 대사성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내과적 질환, 외상, 신생물, 혈관성 질환 등 약 90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특정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치매, 이마관자엽치매 및 혈관치매 등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치매의 원인 질환입니다.

치매는 이렇게 다양한 질환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인지 기능 저하를 폭넓게 가리키는 용어가 되는셈이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치매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기기억 또는 장기기억 장애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2) 실어증, 실행증, 실인증, 집행기능 장애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장애가 존재하고
3) 이와 같은 장애로 인하여 이전 수준에 비해 기능이 저하되어 직업적 업무 수행이나 사회 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데
4) 단, 이러한 장애는 섬망이 아닌 상태에서 발생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의 가족분들께서도 치매로 마음고생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발병이전의 철저한 예방과 정서적 안정이 우선이 되어 편안한 노년을 보내셔야 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비율적으로 항상 존재하지요..

하지만 너무 낙심하시진 마세요

최근에 발표된 한-미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억 기능장애로 인한 치매와같은 뇌질환의 치료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고 합니다. 치매의 분석적인 주된 원인은 기억의 형성과 소멸을 조절하는 신경세포의 연결고리에 이상이 생기기때문이라고 하죠. 그 부분을 해석해줄 새로운 뇌질환 치료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라고합니다.

아직은 조금 기다리셔야만 하겠지만, 앞선 현대의학기술로 인해 머지않은날 다시 미소를 찾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